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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리더십

이순신의 리더십 : 승리의 요인들 이순신의 리더십 : 승리의 요인들 그러면 그처럼 기강이 무너지고, 허술한 방비상태였던 조선수군을 가지고 그는 어떻게 연전연승할 수 있었던 것인가?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 함대의 수장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1848-1934)가 “나를 넬슨에 비교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 비교하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고, 세계 해전사(海戰史) 전문가 발라드(G.A.Ballard, 1862-1948) 제독이 “어떠한 전투에서도 그가 참가하기만 하면 승리는 항상 결정된 것과 같았다”고 극찬했던 이순신의 군사리더십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순신은 사람됨이 충용(忠勇)하고 재략(才略)도 있었으며 기율을 밝히고 군졸을 사랑하니 사람들이 모두 즐겨 따랐다.”는 사관(史官)의 말처럼( 더보기
이순신의 자기 절제력 이순신의 자기절제력 공이 진중에 있으면서 매양 군량 때문에 걱정하여 백성들을 모아 둔전을 짓게 하고, 사람을 시켜 고기를 잡게 하며, 소금 굽고 질그릇 만드는 일에 이르기까지 안 하는 일이 없었고, 그것을 모두 배로 실어 내어 판매하여 몇 달이 채 안 되어 곡식 수만 석을 쌓게 되었다. 또 공은 진중에 있는 동안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았으며, 매일 밤 잘 때도 띠를 풀지 않았다. 그리고 겨우 한 두 잠 자고 나서는 사람들을 불러들여 날이 샐 때까지 의논하고 또 먹는 것이라고는 아침, 저녁 5, 6합 뿐이라 보는 이들이 공의 먹는 것 없이 일에 분주한 것을 깊이 걱정하였다. 공의 정신은 보통 사람보다 갑절이나 더 강하여 이따금 손님과 함께 밤중까지 술을 마시고도 닭이 울면 반드시 촛불을 밝히고 혼자 일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