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더십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현모의 '세종 리더십'] 세종이라면 지금 '新삼강행실 프로젝트' 가동 패륜… 뇌물… 性추문… 세종 초기 잇달아 발생 삼강행실도 만들어 어릴때부터 인성 교육 "세종이라면 이런 경우 어떻게 했을까요?" 얼마 전 여러 기업 임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나온 질문이다. 한 대기업 임원이 비행기 안에서 보인 추태가 이슈였던 때였다. 그 질문을 한 분은 뉴스를 듣고 '아, 다행히 우리 회사 사람이 아니구나'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대기업은 상무 이상 임원만 2000여명에 이르는데, 그중에서 누가 언제 '사고'를 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재위 초반부 세종도 그랬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해당되는 지신사(知申事) 조서로가 유부녀를 간통했고(세종 재위 5년), 현직 수령의 아내 유감동이 문무 관료 수십명과 섹스 스캔들을 벌여 장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9년). 정승 유정현의 악덕 고.. 더보기 이전 1 다음